SM엔터테인먼트가 자사 소속 연예인이었던 설리의 죽음을 애도했답니다. 10월 17일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설리를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합니다. 눈부신 미소가 사랑스러웠던 소녀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했고, 이제 설리는 사랑해준 모든 이들의 마음 속에 언제나 빛나는 별이 되었습니다. 그녀가 보여준 아름다운 모습과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아역배우 시절부터 설리와 함께 한솥밥을 먹는 SM엔터테인먼트의 구성원들의 안타까운 심정이 담긴 추모글이랍니다. 설리는 데뷔부터 단 한 번도 적을 바꾸지 않고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해왔습니다. 설리는 지난 10월 14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 주점 건물에 인공기 그림과 북한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초상화가 등장해 논란이 일었답니다. 이 주점 측은 "상업적 컨셉"이라면서 논란이 된 장식들을 철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9년 9월 15일 마포구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점 공사현장의 건물 외벽에 인공기 등이 장식돼있다는 민원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답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건물 외벽에는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초상화가 걸려있고 그 아래는 인공기가 그려져있답니다. 한복을 입은 북한 여성으로 보이는 이의 그림도 설치돼있답니다. 건물 아래 쪽에는 북한 선전물을 연상시키는 포스터도 여러장 배치됐습니다. 해당 장식이 논란이 되자 주점 점주는 '인테리어 업자와 북한 풍의 컨셉을 논의한 것이..

2019년 3월 1일 영화 '증인'(이한 감독)이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답니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남녀노소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평에 힘입어 입소문 흥행 열풍을 이끌고 있는 '증인'이 개봉 17일째인 3월 1일(금) 오후 2시 20분 누적 관객수 2,000,432명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답니다. '증인'은 개봉 이후 예매율과 박스오피스 수치 모두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는 흥행 질주를 펼치며 입소문 흥행의 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개봉 8일만에 100만 명의 관객을 동원, 쟁쟁한 신작들이 개봉한 2월 27일(수)에도 28.2%의 높은 수치..

탤런트 김규리가 ‘청산가리 사건’을 언급했답니다. 김규리는 지난 2008년 광우병 파동 때 “광우병 소를 수입하다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털어 넣겠다”고 말해 논란의 중심에 섰답니다. 이후 일명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규리는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당시 힘들었던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10년간 방송 공백과 악플로 인한 고통을 겪었다고 밝혔답니다. 김규리는 “일을 하다 보면 위기가 한 번씩 온다. 저도 모두가 알다시피 큰 위기가 왔었다”며 “너무 고통스러웠다. 지난해부터는 일이 더 안 들어왔었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영화 ‘미인도’를 찍을 때 한국화를 배웠었는데, 이걸로 더 열심히 해서 두 번째 직업을 가져도 되지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5일 최대 30년 만기에 연 1.85~2.2% 수준의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오는 10월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답니다. 조건 및 상품 알아보기 https://www.hf.go.kr/page/sub01/sub01_01.do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금리변동 위험이 있는 주택담보대출(변동금리 또는 준고정금리대출)을 낮은 금리의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로 대환하는 정책모기지 상품이랍니다. 신청기간은 16일부터 29일까지인데 2주간 은행창구 및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홈페이지와 전자약정을 모두 활용하는 경우 0.1%p 금리 혜택을 볼 수 있답니다. 접수 종료 이후 낮은 주택 가격 순으로 심사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선정된 자에 한해서만 대출 심사가 진행됩니다. 대환대상 ..

광주·전남 지역 마지막 ‘비전향 장기수’ 고(故) 서옥렬씨의 영결식이 2019년 9월 14일 광주 동구 문빈정사 극락전 앞에서 엄수됐답니다. 비전향 장기수란 사상 전향을 거부한 채 수십년간 복역한 인민군 포로 등을 뜻합니다. 가족이 없는 서씨의 영결식은 시민사회단체의 민족통일장으로 치러졌습니다. 전남 신안 출신인 서씨는 고려대 경제학과에 재학 중이던 1950년 6·25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학도병으로 북한 인민군에 편입돼 참전했답니다. 휴전 이후 북한에서 생활한 서씨는 1961년 부인과 자녀를 두고 고향으로 내려와 가족들과 만난 뒤 다시 월북을 시도하다 체포됐답니다. 그는 동생들을 포섭하고 정보 수집 등 첩보 활동을 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돼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