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나이 회장 근황 자산 재산
2018년 12월 현대중공업지주가 2조원 규모의 자본준비금(자본잉여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했답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당장 내년에 수백 억원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28일 오전 대구시 달서군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자본준비금 중 2조원의 주식발행초과금(주식의 액면금액과 발행금액의 차액)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답니다. 지난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현대중공업지주의 자본금은 814억원, 자본준비금은 5조905억원였습니다. 이날 주주총회 결정에 따라 이익잉여금(9874억원)은 약 3조원 규모가 됩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번 결정이 배당 확대를 통한 주주이익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 8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며 주주 친화정책의 일환으로 배당성향 70% 이상, 배당수익률 5%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답니다. 배당 재원이 될 수 없는 자본잉여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배당에 활용하겠다는 것이랍니다.
윤중근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은 이날 주주총회에 참석해 "이익잉여금 전환은 앞서 의안 설명 때 밝힌 바와 같이 주주친화적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2조원 전체가 당장 배당금으로 전환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답니다. 윤 부사장은 또 "대주주 일가에 6300억원의 배당이 이뤄질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시가배당 5%정도 선을 기준으로 본다면 전일 종가 기준(35만1000원)으로 환산해도 배당금액은 2900억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